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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벌금 XRP로 납부 안 해…SEC 소송 루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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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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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SEC 벌금을 XRP로 납부한다는 루머가 퍼졌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XRP는 루머 해명 속에서 24시간 기준 6% 상승했다.

 리플(XRP), 벌금 XRP로 납부 안 해…SEC 소송 루머 일축 / TokenPost Ai

리플(XRP), 벌금 XRP로 납부 안 해…SEC 소송 루머 일축 / TokenPost Ai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리플이 벌금 납부에 XRP 토큰을 직접 사용한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일부 사이트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낮은 가격대에서 XRP를 처분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해석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전문가의 해석이 나왔다.

마크 페이글(Marc Fagel) 전 SEC 지역 책임자는 자신이 받은 정보를 인용해 “리플이 벌금을 XRP로 지불하지 않으며, 이미 현금 형태로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XRP 가격에 영향을 주는 루머를 반박하는 공식적인 설명으로 주목됐다.

이와 관련해 XRP 지지자들은 토큰의 운용 구조상 자산 이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시스템상 ‘전부 아니면 전무(all-or-nothing)’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XRP를 직접적인 벌금 납부 수단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최근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정부가 리플이 보관 중인 XRP 대규모 물량을 압류해 국가 비축 자산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지만, 유명 친리플 변호사인 빌 모건(Bill Morgan)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6% 상승했고, 비트코인(BTC)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발표 소식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하며 10만 6,000달러(약 1억 4,734만 원)를 돌파했다. 이 같은 암호화폐 시장 반등은 지 geopolitical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리플과 SEC 간 합의안이 2026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이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고 빌 모건은 설명했다. 그는 “토레스 판사가 상호 합의된 요약 판결과 벌금, 영구 금지 명령을 그대로 수용하면 큰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EC는 오는 8월 중순까지 핵심 자료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토레스 판사의 판단에 따라 소송의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과 커뮤니티는 변수 없는 빠른 결말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어느 쪽으로든 결론이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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