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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급·수요 충격 경고…맥스 카이저 "상승 랠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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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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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와 삼손 모우가 비트코인의 공급 충격과 수요 급증을 경고하며 강세장 돌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ETF 및 기관 매수세가 수요를 자극하고 있어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공급·수요 충격 경고…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공급·수요 충격 경고…맥스 카이저 "상승 랠리 임박"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강세론자로 잘 알려진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 상승론을 주도해온 얀쓰리(JAN3) 최고경영자 삼손 모우(Samson Mow)와 입장을 같이 하며, 비트코인 공급 충격(supply shock)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비트코인 고문이기도 한 카이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학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비트코인 공급 충격이 임박했다”는 예측을 내놓으며 BTC의 강력한 상승장 조짐까지 암시했다.

카이저와 모우의 주장은 비트코인의 공급 구조에 근거한다.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총 발행량 2,100만 개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현재까지 2,000만 개 이상이 이미 채굴된 상태이며,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20일에는 네 번째 반감기가 진행돼 새로운 블록당 보상은 기존의 절반인 3.125 BTC로 감소했다. 이와 같은 공급 감축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의 유통 증가율을 둔화시키며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손 모우는 공급 충격뿐만 아니라 수요 충격(demand shock)까지 함께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주도 하에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F들이 시중 유통 물량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포함한 수많은 ETF들이 지난 1년간 수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시장 수요를 급속히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전략 펀드는 최근에도 전환사채 형태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입하고 있으며, 보유량은 50만 BTC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현재 ETF 외에 민간 부문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최근 메타플래닛, 프로캡BTC 등과 같은 신규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으며, 유명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공급은 줄고 수요는 치솟는 이중 충격에 직면하게 될 경우, 가격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투자가 단순한 자산 분산 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매크로 환경 속 대안적 통화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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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2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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