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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사상 최고치 눈앞…ETF 자금·美 정책 수혜에 'V자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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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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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미 연준의 완화적 기조, ETF 자금 유입, 제도권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시 약 42일 내 고점 형성을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치 눈앞…ETF 자금·美 정책 수혜에 'V자 반등' 기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치 눈앞…ETF 자금·美 정책 수혜에 'V자 반등' 기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준비를 마쳤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뒤덮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불과 4%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같은 강세는 지난 12일간 연속 유입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과 제도권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미국 내 ETF로 유입된 자금만 해도 5억 4,700만 달러(약 7,606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미국의 주택 금융 정책 전환 소식이 불을 붙였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주택담보대출 심사 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도록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지시했다. 이는 업계에 있어 *제도권 금융과 암호화폐의 접점 확대*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조치이자 장기적인 상승 재료로 평가된다.

기술적인 분석 역시 낙관적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 선을 저항선으로 삼아 'V자 반등'을 시도 중이며,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구조적인 전환과 함께 사상 최고치 재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분석가 란 뇌너(Ran Neuner)는 “이번 상승은 단기 급등보다는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 속에 나타나고 있다”며, 약 42일 내에 새로운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 발언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안이 아니었다면 기준금리 인하가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9월, 12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달러 약세와 미국 증시 호조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파월 발언 이후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은 ‘골든 크로스’ 직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이 고점을 찍은 약 41일 후 비트코인의 고점이 나오는 경향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알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복잡하다. 란 뇌너는 “알트코인 랠리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기관이 선택한 일부 프로젝트만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적인 알트시즌 도래보다는 *선별적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머지않아 이른바 ‘기관이 선택한 알트코인 목록’을 공개하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비트코인이 강력한 기술적 지표, 제도권 수요, 완화적 정책 기조라는 삼박자를 갖춘 가운데, 시장은 다시 한번 기록적인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트리거와 시간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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