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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만기 임박…150억 달러 규모 변동성 폭풍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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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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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요일 1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가 다가오며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적 지지선과 '맥스 페인' 가격이 단기 방향성에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만기 임박…150억 달러 규모 변동성 폭풍 오나 / TokenPost Ai

비트코인 옵션 만기 임박…150억 달러 규모 변동성 폭풍 오나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2분기 동안 30% 넘게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끈 가운데, 오는 금요일 만료되는 대규모 옵션 계약이 시장에 *변동성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50억 달러(약 20조 8,500억 원) 규모의 옵션이 만료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의 단기 가격 흐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옵션 데이터 분석업체 데리빗(Deribit)에 따르면, 이번 만기분은 전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 400억 달러(약 55조 6,000억 원) 중 38%를 차지한다. 데리빗의 최고영업책임자인 장-다비드 페키뇨(Jean-David Pequignot)는 "올해 최대 규모 옵션 만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맥스 페인(max-pain)' 가격으로 불리는 10만 2,000달러(약 1억 4,178만 원)는 시장이 이 레벨을 향해 수렴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자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시장 조성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려 유도하기 때문이다.

옵션 지표들은 아직까지 *낙관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풋/콜 비율이 0.73 수준으로, 콜옵션 수요가 우세하다. 이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덧붙여, 내재 변동성도 50%에서 38%까지 하락하며 단기 가격 급등락 가능성을 일부 누그러뜨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국면 전환의 *요동치는 경계선* 위에 서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10만 5,000달러(약 1억 4,595만 원)를 핵심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 이 레벨 위에 머물면 강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지만, 하회할 경우 '맥스 페인' 구간으로 쏠림이 생기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옵션 만료 후에는 헷지 물량 청산 여파로 *예상 밖의 급변동*이 자주 나타나 왔다.

결론적으로, 2분기를 화려하게 수놓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진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0만 5,000달러 방어 여부와 옵션 만료 이후의 반응이 향후 여름장 분위기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금요일을 기점으로 방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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