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3만6361.90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3819.25 BTC가 순유입됐으며, 최근 일주일간은 1만2023.80 BTC 순유입, 최근 한 달간은 3만7913.48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61만1026.00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하루 기준 3898.24 BTC가 순유입됐다.
바이낸스는 55만1568.40 BTC를 보유 중이며 하루 기준 7614.22 BTC가 순유입됐다. 비트파이넥스는 38만4684.3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 547.74 BTC가 순유입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바이낸스(7614 BTC) ▲코인베이스 프로(3898 BTC) ▲바이비트(1100 BTC)
일간 최대 순유출 ▲크라켄(–1만648 BTC) ▲비트플라이어(–74 BTC) ▲코인원(–5 BTC)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10억8000만 달러, 유럽 시간대 18억9000만 달러, 미국 시간대 5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7월 14일) 대비 아시아(–29.4%), 유럽(–14.5%) 시장에서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미국 시장은 +99.5%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전일 대비 거래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와 유럽 시장은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거래가 위축됐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매수세가 미국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거래량 급증은 가격 변동성 확대와 새로운 추세 형성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