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6주 연속 이어지며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7월 14일~7월 18일, 5거래일) 동안 총 23억90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달 둘째 주(13억9000만 달러) ▲셋째 주(10억2000만 달러) ▲마지막 주(22억2000만 달러) ▲이달 첫째 주(7억6960만 달러) ▲둘째 주(27억2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주간 순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주간 일간 순유입액은 ▲14일 2억9740만 달러 ▲15일 4억299만 달러 ▲16일 7억9940만 달러 ▲17일 5억2260만 달러 ▲18일 3억6345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26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14일 59억5000만 달러 ▲15일 67억 달러 ▲16일 50억9000만 달러 ▲17일 37억6000만 달러 ▲18일 46억2000만 달러였다.
이번 주 마감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547억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524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51%에 해당한다.
현재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865억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피델리티 FBTC는 242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14억5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