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이더리움($ETH) 거래량, 비트코인 넘어서…기관·개인 동반 유입에 '2차 랠리' 예고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앞지르며 강력한 기관 수요와 FOMO 매수 움직임이 맞물려 두 번째 상승장이 예고되고 있다. ETF 순유입과 나스닥 상장사 보유 증가도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ETH) 거래량, 비트코인 넘어서…기관·개인 동반 유입에 '2차 랠리' 예고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거래량, 비트코인 넘어서…기관·개인 동반 유입에 '2차 랠리' 예고 / TokenPost.ai

이더리움(ETH)의 반등 랠리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시장 내부 지표는 여전히 또 한 번의 상승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50% 넘게 급등하며 3,850달러(약 5,352만 원)를 터치했던 이더리움은 최근 가격 조정을 거쳐 현재 3,630달러(약 5,048만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 국면이 새로운 강세장 진입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거래량 급증은 5월 초와 유사한 공포에 따른 매수 심리(FOMO) 흐름과 일치하며, 이는 단기 고점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거래량과 소셜 미디어 상의 관심도가 주중 계속해서 감소할 경우, 이는 오히려 두 번째 상승 랠리를 촉발할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의 조급함과 차익 실현 움직임이 다시금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량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이더리움의 현물 거래량은 1년 만에 처음으로 비트코인(BTC)을 앞섰다. 지난주 ETH 현물 거래량은 257억 달러(약 35조 7,230억 원)로, 비트코인의 244억 달러(약 33조 9,160억 원)를 넘어섰다. 전체 알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671억 달러(약 93조 2,39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내 자금 순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또 다른 상승 재료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에서 ETF로 규제된 이더리움 투자상품이 출시된 지 1년이 된 지금, 시장은 여전히 기관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대형 운용사가 출시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금까지 총 86억 5,000만 달러(약 12조 177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14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지며, 장기적 신뢰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관심은 ETF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다수의 나스닥 상장 기업들이 재무적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oinGecko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은 36만 807 ETH를 보유 중이며,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30만 657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인베이스는 13만 7,300 ETH, 비트디지털은 12만 306 ETH, BTCS는 5만 5,788 ETH, 게임스퀘어도 1만 170 ETH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FOMO에 부추겨진 개인투자자들의 단기 매수 심리와 함께, 제도권 자금의 꾸준한 유입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의 새로운 강세장이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핵심은 다음 한 주 동안 거래량과 심리 지표가 어떤 방향으로 수렴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에 따른 시장의 강도 높은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