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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6100만원대 하락…이더리움·리플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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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2.33%, -3.87% 하락하며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1억6100만원대 하락…이더리움·리플 동반 급락 / 셔터스톡

비트코인 1억6100만원대 하락…이더리움·리플 동반 급락 / 셔터스톡

2025년 8월 1일 오전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전일 대비 조정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24시간 기준 각각 -2.33%, -3.8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주요 종목 전반에 걸친 약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115,269.43달러(약 1억6,143만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7일간 변동률은 -1.88%, 30일 변동률은 9.0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온 상승 추세가 단기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반면 9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19.44% 상승하며 중장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더리움은 1이더리움당 3,686.05달러(약 516만원)로, 비트코인보다 큰 폭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기준 변동률은 -3.87%이며, 7일 기준 변동률은 불과 -0.04%로 주간 흐름은 다소 안정적인 편이다. 특히 30일 및 90일 변화율이 각각 52.89%, 101.52%에 달하는 점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승 주도 종목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보여준다. 이는 최근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생태계에서 이더리움의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리플은 이날 1리플당 2.98달러(약 4,171원)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4.65%의 하락률을 기록해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7일 기준 변동률도 -5.41%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30일 기준으로는 36.77%, 60일 기준 37.39% 상승하며, 중기적으로는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최근 몇 차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유독 변동성 높은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리플이 가지고 있는 규제 관련 불확실성 및 기술 기반 확장 이슈에 대한 시장의 엇갈린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시세는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이날 하락세가 기술적 매도에 의한 조정인지, 구조적 약세로 이어질 것인지는 향후 며칠간의 추가 흐름을 지켜보아야 한다.

바이비트 제공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수익 포지션(수익 구간)에 있는 거래자는 207건, 손실 포지션(손실 구간)은 312건, 변동 없는 포지션은 12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손실 포지션이 다소 우세한 상황으로 풀이되며,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하루 사이 -2%~3%대 하락을 기록한 점과 연계하여 포지션 청산 또는 손실 확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더리움은 중기 수익률이 매우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하루새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일부 고점에서 진입한 매수 포지션들이 손실 구간으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상승세가 지나치게 과열되었다는 인식이 작용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매도 압력이 포지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경우에도 24시간 기준 가장 높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포지션 상의 손실이 크게 누적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리플 가격 상승률을 감안할 때, 일부 중장기 포지션은 여전히 수익 구간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포지션 수익 분포는 단기 하락세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반영된 결과이며, 포지션 손실 구간의 우세는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선물 및 파생상품에 대한 경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이 같은 손실 구간 증가가 추가적인 강제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현물 시장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시장 심리 전반에 대한 판단은 향후 가격 반전 여부와 연속적인 거래량 변화 추이에 달려 있으며, 이를 관찰함에 있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중심으로 한 주요 종목들의 움직임이 중요한 신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은 8월 들어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다시 한 번 급증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약 54.8% 상승하며,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에만 약 23억 달러가 넘는 기관 자금이 유입되었고, 기술적으로는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3,80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4,000달러 돌파 시도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온체인 지표 또한 강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총 스테이킹 물량은 7월 한 달 간 34.5M에서 36.2M으로 증가했고, 가스 사용량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네트워크 수요가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3,405달러 부근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되,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중기적으로 4,585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모멘텀이 확산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하방 지지력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디파이와 새로운 유스케이스 기반 알트코인으로도 수급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 수요 확대와 기술적 돌파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통상적인 랠리보다 구조적인 상승 흐름일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다만 수익 구간이 확대된 만큼 가격 변동성 또한 커질 수 있어, 단기 과열 구간에서는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 접근과 주요 지지선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향후 시장은 이더리움의 4,000달러 안착 여부와 함께, 리스크 자산에 대한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도 민감한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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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8.01 16:36:1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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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8.01 12:00:5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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