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8%로 반전됐다.
8월 1일 10시 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8%를 기록했다.
전일 -1.32%에서 다소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모두 마이너스 0.15% 내외로 여전히 역프리미엄 상태를 유지 중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가격 괴리는 일시적으로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5118달러 / 1억5989만9500원 / -0.08%
이더리움(ETH): 5105.28달러 / 509만8000원 / -0.15%
솔라나(SOL): 234.99달러 / 23만4950원 / -0.05%
엑스알피(XRP): 4.12달러 / 4121.5원 / +0.0016%
도지코인(DOGE): 0.2869달러 / 286.5원 / -0.28%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최근 국내외 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흐름과 연동하려는 경향과 더불어 국내 투심이 과열되지 않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억2372만3170원, 하단은 1억0801만3142원, 중심선은 1억1586만6316원(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5118만80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존재함을 시사하며, 상단 밴드 접근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다만 상승 탄력은 점차 완만해지는 양상이다.
기술적으로 상단 밴드(1억2372만3170원) 돌파 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은 1억2300만 원 부근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심선(1억1586만 원)이 붕괴될 경우 하단 밴드(1억0801만 원)까지 조정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9.54로, 전일 52.41 대비 반등세를 확대한 상태다. 이는 과매수권 이탈 이후 매수세 재유입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가격 상단 돌파의 기술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RSI가 50대 후반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중심선 위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단기 추세 반전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