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13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일~8월 8일, 5거래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는 총 3억2683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직전 주간 1억5432만 달러에서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로, 5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 연속 순유입 기조를 13주간 연속 이어가고 있다.
주 초반인 4일(-4억6506만 달러) 이후 ▲5일(7322만 달러) ▲6일(3512만 달러) ▲7일(2억2234만 달러) ▲8일(4억6121만 달러)까지 꾸준히 유입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유입 규모는 전주 94억9000만 달러에서 98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 주간 누적 거래량은 전주(85억2000만 달러)보다 줄어든 8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4일(19억2000만 달러) ▲5일(11억7000만 달러) ▲6일(9억9561만 달러) ▲7일(19억 달러) ▲8일(2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총액은 233억8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4.77%에 해당한다.
현재 최대 이더리움 현물 ETF는 블랙록 ETHA로, 123억5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ETHE는 45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는 28억5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