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목전에 두고 상승세 지속
비트코인(BTC)이 최근 1억 6721만 원(약 12만 2천 달러)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1% 차이로 근접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갭에도 불구하고 현물 시장은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하루 내내 1억 6500만 원~1억 6600만 원 사이를 오르내리는 등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더리움, 2021년 이후 최고치 기록
이더리움(ETH)은 최근 597만 원(약 4,300달러) 선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시간 기준 2.63% 상승했고, 초기의 주도 상승세 이후 비트코인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순환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 내 리더십 교체와 투자 선호도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XRP와 솔라나도 상승 흐름에 동참
리플(XRP)은 24시간 기준 1.92% 상승해 4,4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25만 원으로 거래 중이다. NFT 부문이 4.28% 오르면서 솔라나 생태계의 일부 주요 프로젝트들도 혜택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시총 4조 1천억 달러 돌파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2% 상승해 4조 1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세부적으로 NFT(+4.28%), DeFi(+1.79%), CeFi(+1.41%) 부문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주목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투자자들은 현재 비트코인의 CME 갭 채움 여부와 사상 최고치 돌파 가능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597만 원 이상에서의 지속성과 시가총액 내 리더십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방향 또한 향후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Windows 실행 파일을 활용한 맬웨어 위협도 보고되고 있어, 보안 이슈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