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치 경신…가격 약세 속 채굴자 신호 탄생하나

프로필
서도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971EH/s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가격은 11만 1,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해시레이트 상승이 향후 가격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치 경신…가격 약세 속 채굴자 신호 탄생하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치 경신…가격 약세 속 채굴자 신호 탄생하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네트워크가 또 한 번 기술적 진화를 입증했다. 최근 해시레이트가 971엑사해시(EH/s)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네트워크 보안성과 채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에 반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1만 1,000달러(약 1억 5,429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때 채굴 수익이 늘어나며, 이에 따라 해시레이트도 증가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역으로 해시레이트가 향후 가격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정적인 인과관계보다는 장기적인 추세와 기술적 지표, 채굴 장비 도입 속도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해시레이트 수치는 미국의 채굴 주도권이 강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시사한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36%를 점유하며 채굴 최강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채굴 금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시 여전히 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다만 일부 관측통은 이번 수치가 일시적 변동이 아닌, 일정 기간 안정된 흐름에서 포착된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실제로 과거에는 1제타해시(ZH/s)를 순간 돌파한 기록도 있었지만, 이 같은 일시적인 급등은 통계적 노이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부진한 가운데, 네트워크 성능이 강세를 보이는 역설적 상황은 채굴자들에게 유의미한 시사점을 던진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는 기술 기반의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내재적 강점을 다시금 조명하게 만드는 요소다. 가격 흐름과 무관하게 네트워크 안정성과 분산화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마이너들의 수익성과 해시레이트 동향, 그리고 이들이 시장에 미칠 심리적·기술적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시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