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이더리움 고래, 코인베이스에 2,964억 원 이체…매도 신호인가 전략적 분산인가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2

이더리움 고래가 갑작스럽게 약 2,964억 원 상당의 ETH를 코인베이스로 이체하며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이더리움 고래, 코인베이스에 2,964억 원 이체…매도 신호인가 전략적 분산인가 / TokenPost.ai

이더리움 고래, 코인베이스에 2,964억 원 이체…매도 신호인가 전략적 분산인가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의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거대 이더리움(ETH) 투자자(일명 '고래')들의 대규모 움직임이 포착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 연방 기준금리 동결 등 신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 같은 고래들의 자산 이동은 시장 안정화를 바라는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8월 27일 고래 한 명이 두 건에 걸쳐 총 33,622 ETH(약 2,964억 원 상당)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예치했다. 단시간 내 전송된 이더리움의 규모와 거래 방식은 대형 매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지갑의 잔고 감소와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코인베이스로 향하는 대량 이체는 일반적으로 '프로핏 테이킹(profit-taking, 차익 실현)' 또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해당 이더리움 이동은 이더리움이 하루 사이 4,501달러(약 625만 원)에서 4,656달러(약 645만 원)로 상승하던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단순한 자산 분산 목적의 전략적 매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 특히 지난 몇 주간 나타난 변동성과 조정세로 인해 고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현금화 경향이 감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더리움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2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약 3% 상승한 4,642달러(약 64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대량 이동이 단기적인 시장 가격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의 태세 변화를 암시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향후 추가 매물 출회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탈중앙화 생태계에서 고래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코인베이스 이체가 단기 이벤트에 그칠지, 혹은 곧 다가올 약세장의 전조인지에 대한 해석은 계속해서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광란의우덩

08:33

등급

광란의셔터

08:21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광란의우덩

2025.08.28 08:33:1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