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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의 9월, 'Sendtember'로 반전 신호? 애덤 백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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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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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9월 약세 흐름 속 애덤 백이 'Sendtember'라는 메시지로 투자자 심리에 반전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전 상승장이 9월 이후 이어졌던 전례도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 약세의 9월, 'Sendtember'로 반전 신호? 애덤 백 발언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 약세의 9월, 'Sendtember'로 반전 신호? 애덤 백 발언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통계상으로 가장 약세를 보이는 9월을 맞이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사토시 나카모토’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애덤 백(Adam Back)이 SNS에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트코인 탄생 초기부터 기술적 기여를 해온 그는 오랜 침묵을 깨고 상징적인 단어 ‘Sendtember’와 초록색 정사각형 이모지를 게시하며 시장에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9월은 통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운의 달’로 여겨진다. 지난 10년간 평균 수익률이 –0.64%에 그쳤고, 중간값 수익도 –7.87%를 기록했다. 2021년 강세장 당시조차 9월에는 7% 이상 하락했을 정도다. 올해 8월 역시 –6.43%의 성적을 보이며 이 우려에 불을 지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애덤 백이 ‘Sendtember’라는 신조어를 던진 것은 단순한 밈이나 농담을 넘어, 9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매크로적 시그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백의 발언은 과거 'SOLtember'로 불린 솔라나(SOL)의 계절적 반등 흐름을 반박하면서 등장했다. 알트코인을 무가치하다고 일관되게 견지해온 그가 비트코인 중심주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백이 몸담고 있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그동안 비트코인의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채택 확대에 집중해왔으며, 그는 비트코인 백서에 언급된 인물로도 거론되어 왔다.

만약 이번 9월이 예상과 달리 녹색 캔들로 마감된다면, 이는 시장 심리뿐 아니라 4분기 강세장의 서막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강세 사이클에서도 ‘예외적인 9월’이 나온 직후 10월과 11월에는 각각 15%, 4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9월의 흐름은 단기 변동성을 넘어 연말 랠리에 대한 초석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시장에선 “통계는 반복되지만, 매번 같은 방식으로 시장이 흘러가진 않는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이슈, 미연준의 정책 변화, 현금성 유동성 회복 등 외부 환경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애덤 백의 짧은 게시글 하나가 과연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뚫고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시장은 다시 한 번 ‘9월의 시험대’ 위에 놓이게 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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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0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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