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현물 자산(RWA, Real World Asset) 토큰화 관련 프로젝트들이 이번 주 급등세를 보였다. 해당 카테고리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난 7일간 RWA 토큰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670억 달러(약 93조 1,300억 원)에서 약 760억 달러(약 1,05조 6,400억 원)로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전주 대비 약 11% 상승한 것이다.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프로젝트들은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대표적으로 체인링크(LINK), 아발란체(AVAX),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온도 파이낸스는 기관투자자를 겨냥한 RWA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으로, 하루 만에 9% 이상 급등했다.
체인링크는 오라클 서비스를, 아발란체는 초고속 레이어1 블록체인을 통해_tokenization_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 프로젝트 모두 이번 주 상승장에서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현물 자산의 토큰화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연결고리로 여겨지며, 기관 투자를 포함한 실질적 자금 유입의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관련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관련 코인들의 상승세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