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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2만 달러 재돌파… 알트코인 급등·과열 청산 6,000억 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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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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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지만, 극단적 레버리지로 약 6,000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알트코인들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 12만 달러 재돌파… 알트코인 급등·과열 청산 6,000억 원 발생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12만 달러 재돌파… 알트코인 급등·과열 청산 6,000억 원 발생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를 돌파하면서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기록된 사상 최고가 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많은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그러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트레이더들은 큰 피해를 입었고, 하루 만에 청산된 포지션 규모는 4억 3,000만 달러(약 5,977억 원)에 달했다.

10월의 시작과 함께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단기간에 1만 달러(약 1,390만 원) 이상 급등했다. 이번 상승은 7주 만에 나타난 반등이자, 약세장을 주도하던 흐름을 급변시킨 흐름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연준이 올해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9월 이후 단기 랠리를 보이다 매도 압력을 받았던 시장 분위기가 10월 들어 다시 반전을 맞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번 급등으로 인해 다시 2조 4,000억 달러(약 3,336조 원)에 근접하며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도 강한 동반 상승을 보이며 상승장의 흐름에 동참했다. 특히 지캐시(ZEC)는 하루 새 40% 넘는 급등세를 보였으며, 모네로(XMR), 크로노스(CRO), 해시파이(Hashkey, HASH), 에테나(ENA), 앱토스(APT), 아스터(ASTR) 등이 뒤를 이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트레이더 수는 12만 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단일 최대 포지션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1,100만 달러(약 152억 원)에 달했다. 이는 극도의 레버리지 환경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이 결합돼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속 달러 가치 약세, 국채 세제 혜택 기대 등 복합적인 macro 요인이 이번 상승에 촉매 작용을 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여건이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을 형성하며 투자심리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강세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과제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에 강력한 상승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다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상승폭보다 더 큰 반등률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레버리지 트레이딩 위험성과 함께 알트코인 중심의 단기 랠리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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