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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중앙은행 기축통화 되기엔 구조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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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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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이 중앙은행 기축통화로 채택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녔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투자 자산으로서의 의미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레이 달리오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중앙은행 기축통화 되기엔 구조적 한계" / TokenPost.ai

저명한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비트코인(BTC)이 중앙은행의 기축통화로 채택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발언에서 “어느 중앙은행도 이를 예비 통화로 삼을 것 같지 않다”며, 비트코인의 제도권 채택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비트코인의 익명성 부족을 주요 약점으로 꼽았다. 그는 “프라이버시를 보장하지 못하는 구조로는 중앙은행의 필요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국의 통화 정책 운영과 자본 이동 규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 감당하기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그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 자체가 취약해질 가능성도 언급하며, 일부 기술적 한계가 결국 시장 신뢰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발을 불렀고, 공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오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적 가치는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전략을 공개하며, “전체 자산의 15%까지는 가능하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아직도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보유 비중을 크게 늘릴 생각은 없지만, 변동성·통화 시스템 대안이라는 관점에서는 의미 있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달리오가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건 2021년 5월이며, 당시는 비트코인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던 국면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준비통화로 자리잡지는 못하더라도, 시장 내 역할과 가치 논쟁은 여전히 활발하다. 달리오 같은 전통 금융계의 거물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만큼,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입지는 분명히 존재하는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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