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시장이 숨 고르기 이후 자금 유입세를 회복하며 2주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6일~10일, 5거래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4억8827만 달러(약 6999억 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주(13억 달러) 대비 유입 규모는 축소됐지만 일시 조정 이후 다시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일간 흐름을 보면 ▲6일(1억8173만 달러) ▲7일(4억2087만 달러) ▲8일(6905만 달러) 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가 이어졌으나 ▲9일(–854만 달러) ▲10일(–1억7483만 달러) 이틀간은 순유출로 전환됐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대금은 158억6000만 달러로, 전주(99억3000만 달러) 대비 59.7% 증가했다. 일간 거래대금은 ▲6일 26억5000만 달러 ▲7일 40억5000만 달러 ▲8일 20억5000만 달러 ▲9일 23억4000만 달러 ▲10일 4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275억1000만 달러로,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89%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63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2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0억4000만 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