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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무치 "달러 붕괴 없다…비트코인과 공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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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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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달러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일축하며, 달러 패권이 지속될 것이고 비트코인과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카라무치

스카라무치 "달러 붕괴 없다…비트코인과 공존 가능"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강세론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최근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디디스 달러 무역(debasement trade)' 논리를 공개 반박했다. 그는 미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주장을 과도한 우려로 일축하며, 달러의 입지는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달간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부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디디스 트레이드’에 무게를 두고, 이를 금 상승 배경으로 꼽아왔다. 대표적으로 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Ken Griffin)은 인플레이션 불안을 이유로 투자자들이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스카라무치의 시각은 다르다. 그는 “금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무역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과거 훨씬 불안정한 시기에도 금 시장은 조용했던 적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즉, 현재 금값 강세는 인플레 우려보다는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미국 달러의 미래에 관한 낙관론을 피력한 점이 눈에 띈다. 스카라무치는 “앞으로 50년간 달러는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달러를 무너뜨리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 재무부 장관의 기조와 마찬가지로,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달러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지지자들 중 상당수는 달러의 시스템적인 약점을 지적하며, 암호화폐를 대안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스카라무치의 발언은 이 같은 입장과 결을 달리하며, 디지털 자산과 달러가 공존 가능하다는 시사점도 내포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서 미국의 통화 정책과 암호화폐 규제 흐름에 대한 평가가 혼재돼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암호화폐 업계 내부에서는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달러와 비트코인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스카라무치의 관점을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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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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