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 지지선 '기로'…상승 여부는 연준·유동성에 달렸다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비트코인이 박스권 상단에서 기술적 분기점을 맞고 있다. 지지선 이탈 시 조정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준 정책과 유동성 흐름이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 지지선 '기로'…상승 여부는 연준·유동성에 달렸다 / TokenPost.ai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 지지선 '기로'…상승 여부는 연준·유동성에 달렸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기술적 분기점에 다다랐다. 현재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원) 초반대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100일선 저항에 막혀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재차 발생했다. 특히 10만 9,000달러(약 1억 900만 원) ~ 11만 4,000달러(약 1억 1,400만 원) 구간이 핵심 지지·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11만 6,000달러(약 1억 1,600만 원)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 수준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매크로 유동성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효과를 반영해 향후 12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선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10만 9,0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엔, 시장은 조정을 확대해 과거 매수세가 강했던 10만 2,000달러(약 1억 200만 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4시간 차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0월 중순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추세선은 10만 8,000달러(약 1억 800만 원)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가 단기적인 결정을 가를 변곡점이라는 평가다.

시장 심리도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일부 기관투자자의 매수 흔적은 보이나, 전반적으로 대형 주문 규모는 축소돼 있는 상태다. 이는 현재 구간이 재차 장기 상승을 준비하는 ‘재축적 단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관건은 미 연준의 정책 기조와 미국·중국 간 무역 불확실성 완화 여부로, 이들이 맞물릴 경우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비트코인의 본격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현재 비트코인은 방향성 결정을 앞둔 박스권 상단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점 돌파 여부보다는 지지선 사수 여부가 중기 흐름에 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10만 8,000달러~11만 6,000달러 구간에 집중하면서, 거래량 수급과 시장 분위기 전환 여부를 면밀히 따져야 할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