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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분기 순이익 4배 급증… 업비트 덕에 2,930억 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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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트코인 강세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 2,9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두나무, 3분기 순이익 4배 급증… 업비트 덕에 2,930억 원 벌었다 / 연합뉴스

두나무, 3분기 순이익 4배 급증… 업비트 덕에 2,930억 원 벌었다 / 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해 3분기에 2천93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11월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5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3분기 매출은 3천8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893억 원) 대비 103.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의 839억 원에서 180.3% 상승하며 2천3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 급등은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안정적 상승 흐름을 보였고, 이에 따라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사용자 기반이 두터운 업비트의 경우 거래 활성화가 곧 수익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또한 올 들어 국내외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이 정비되고 투자자 보호 장치도 강화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된 부분도 영향을 줬다. 특히 금융당국이 지난 상반기부터 시행한 자금세탁방지(AML) 기준 강화와 거래 투명성 확보 정책은 시장 정상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두나무의 이번 실적을 국내 디지털 자산 산업이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표준 도입과 제도화 흐름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의 일부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 기반 위에서의 안정적 거래가 확대되면,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수익 창출 구조도 지속적으로 탄탄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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