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올해 안에 10만 달러(약 1억 4,708만 원)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시장 반등세는 미미했고, 주요 예측 시장에서도 상단 저항선 돌파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기준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에서는 비트코인이 12월 31일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확률을 약 34%로 집계했다. 또 다른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역시 해당 기간 내 BTC의 10만 달러 도달 확률을 29%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연내 10만 달러 돌파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시장의 매수세 위축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들의 BTC 보유 확대가 잠시 주춤하면서, 단기 회복을 시도할 동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4,000달러(약 1억 3,827만 원) 수준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일부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가격이 상승 삼각형 패턴에서 돌파에 성공할 경우, 유동성이 몰려 있는 9만 8,000달러(약 1억 4,426만 원) 구간까지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그러나 대중 심리 자체는 여전히 보수적이다. 시장이 바라고 있던 기준금리 인하 소식도 BTC 가격을 뚜렷하게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조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또다시 상승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는 여전하지만, 연내 10만 달러 탈환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0만 달러 돌파가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반등세가 나타나지 않으며,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조정되는 양상이다.
💡 전략 포인트
저항선인 9만 4,000달러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술적 분석상 상승 삼각형 돌파 시 9만 8,000달러까지 단기 상승 여지는 있다. 그러나 예측 시장 수치를 고려할 때 무리한 단기 매수보다는 관망이 유리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칼시(Kalshi): 실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해 거래할 수 있는 미국의 CFTC 승인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 상승 삼각형: 일정한 고점과 높아지는 저점을 연결해 삼각형을 형성하는 차트 패턴으로, 통상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게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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