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 상위 투자자들의 최근 투자 흐름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중심의 메이저 자산 쏠림이 뚜렷한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RSI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며 ‘극단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대형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종목에 머무는 반면, 낙폭이 커진 소형 알트코인에서는 기술적 저점 신호가 동시에 관측되고 있다.

어제 기준 자산가들의 투자 현황(보유/매수) 상위권은 메이저 종목이 차지했다. 비트코인(BTC)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이더리움(ETH)이 79%로 뒤를 이었다. 엑스알피(XRP)가 71%로 세 번째였으며, 솔라나(SOL)는 45%,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36%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흐름이 확인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지금이 저점일까?’ 목록에 오른 종목들의 RSI가 극단적으로 낮게 나타났다(12시 00분 기준). 아지트(AZIT)는 RSI 1.39%와 함께 -0.75%를 기록했고, 팬시(FANC)는 RSI 5.26%(-3.51%), 아치루트(AL)는 RSI 7.65%(-1.73%), 디파이 앱(HOME)은 RSI 9.02%(-11.44%)로 집계됐다. 센투(CTK)는 RSI 9.30%로 과매도권에 속하면서도 등락률은 +0.41%로 소폭 반등 흐름을 보였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가격의 과열·침체 정도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모멘텀 지표다. 일반적으로 RSI 30 이하를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하며, 한 자릿수 RSI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과도하게 쏠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과매도 신호가 곧바로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판단에서는 거래량 변화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 변동성 확대 여부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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