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포착되며 시장 유동성 변화 신호가 나타났다.
18일 온체인 애널리스트 암르 타하는 크립토퀀트 채널을 통해 “바이낸스에 22억 달러 규모 USDT가 유입되며 2025년 11월 이후 최대 단일일 스테이블코인 입금이 기록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자금 흐름이 비교적 잠잠했던 가운데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멀티 자산 순유입(Netflow) 기준 BTC, ETH, USDT, USDC 흐름을 추적한 결과 3월 18일 USDT에서 약 2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유입이 확인됐다.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유동성 둔화 흐름을 끝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당 시점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구간을 돌파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대해 그는 “고래 또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을 유지하고 급격한 조정을 방지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유입은 매도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대기 자금(dry powder) 역할을 하며, 대형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됐다. 특히 가격 돌파 시점과 맞물린 자금 유입이라는 점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