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투자자 유입이 감소하며 시장 공포가 진정되고 매도 압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6일 온체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크립토퀀트 채널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거래소 유입 비트코인이 10만 BTC에서 2만5000 BTC 수준으로 급감하며 매도 압력이 크게 완화됐다"며 시장이 공포 국면에서 점차 안정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최근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무역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며 이는 급격한 하락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가격 조정 및 횡보 구간의 흐름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지난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이후 형성된 조정 국면에 있으며 투자자 행동 역시 변화 또는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당시 단기 투자자들은 강한 공포 심리를 보이며 7일 기준 약 10만 BTC를 바이낸스로 이동시키는 대규모 매도 흐름을 나타냈지만, 최근 이 같은 흐름은 크게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단기 투자자의 바이낸스 유입 물량은 약 2만5000 BTC 수준으로 감소하며 이전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표 기준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다크포스트는 "단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가장 민감하고 변동성이 큰 집단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유입 감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공포 기반 매도가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이번 흐름은 "실제 매도 압력 감소로 이어지며 위험자산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환경 속에서도 시장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