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7위를 기록 중인 솔라나(SOL)가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보안 사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85달러 선을 방어하며 회복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오전 기준 솔라나는 86.2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52% 상승했다.
이번 해킹 사고는 네트워크 자체의 결함이 아닌 디파이 프로토콜의 보안 취약점에서 비롯된 만큼, 솔라나 생태계는 오히려 제도권 자금 유입과 기술적 반등 신호를 동시에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솔라나 네트워크와는 무관
이번 주 솔라나 생태계를 강타한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 해킹 사건은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유출로 이어졌다. 공격자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보안 위원회에 침투해 악성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유동성을 빼돌렸다.
하지만 이는 솔라나 블록체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 디파이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취약점에서 발생한 사고로 분석된다. 실제로 사건 당시에도 솔라나 네트워크는 초당 4,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수수료는 1센트 미만을 유지했고, 네트워크 혼잡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솔라나 재단과 주요 벤처캐피탈은 즉각 복구 펀드(Recovery Fund)를 조성했으며,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인력 증명(Proof of Personnel)', 관리자 권한 샌드박싱, 필수 신원 인증, AI 모니터링 등 보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있다. 유동성은 하드웨어 격리 플랫폼으로 이전되는 등 재발 방지 조치가 진행 중이다.
ETF 자금 유입 5일 연속, 기관 수요 본격화
보안 사고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현물 ETF에는 자금 유입이 멈추지 않고 있다. 월요일 하루에만 328만 달러가 유입되며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지난주에는 3,517만 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솔라나의 장기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긍정적인 펀딩 비율(0.0068%)은 개인 투자자들 역시 낙관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 재단의 릴리 류(Lily Liu) 회장은 최근 "통합 유동성 아키텍처가 글로벌 규모 채택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제도권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고래 투자자는 최근 125만 SOL(약 1억 1,100만 달러 상당)을 스테이킹하며 장기 보유 의지를 드러냈다.
87달러 돌파 시 110달러까지 랠리 가능성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거래 유동성 레벨인 87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87.1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월말까지 100~110달러로 25%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숏 포지션 2,400만 달러가 청산되며 공매도 세력이 타격을 입은 상황도 추가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지난주 최고가 90.95달러를 기록한 후 일시적으로 81.75~80.53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했지만, 차트상 강세 반전 구조가 주요 구간 위에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broader 웨이브 투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ETF 자금 유입과 투자 심리 개선이 더 큰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 활동량, 이더리움 대비 6배 빠른 속도
솔라나 네트워크상 스테이블코인 활동은 놀라운 속도를 보이고 있다. 평균 보유 시간이 70초에 불과하며, 월간 거래량은 1조 달러에 달한다. 이는 이더리움 대비 6배 빠른 자금 회전율로, 2026년 들어 380억 달러 규모의 USDC가 발행된 배경이기도 하다.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는 솔라나가 디파이와 결제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야 지출이 2026년 2조 5,300억 달러로 급증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활용 측면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과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CryptoRank, FXStreet, BYDFi 등 주요 분석 플랫폼들은 솔라나의 기술적 우위와 생태계 회복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496억 4,826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1.93%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40억 7,265만 달러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40억 7,260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4만 7,548달러가 거래됐다. 유통량은 5억 7,549만 SOL이며, 총 공급량은 6억 2,478만 SOL로 무한 공급 구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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