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비전의 제이미 쿠츠 최고크립토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보다 ‘실제 성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자산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이지만, 자금 흐름은 온체인 활동과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쿠츠는 올해 여러 차례 반등이 있었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넓은 의미의 약세장에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이 중간 8만5000달러대 위로 올라서야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구간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해당 가격대가 과거 큰 거래량과 분배가 쌓인 주요 저항선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주요 블록체인 전반의 활동도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이동은 비교적 견조하지만, 그 외 온체인 활동은 둔화하면서 많은 대형 네트워크가 역성장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쿠츠는 “그것이 가격이 하락하는 근본 이유”라고 말했다.
쿠츠는 리얼비전의 추세 지표와 주간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암호화폐가 지난 1월부터 하락 추세에 있었다고 봤다. 또 2월 초 대규모 급락 당시 온체인과 파생상품 데이터에서 ‘투매’ 신호가 나왔지만, 이런 장세는 진짜 반등 전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25%~30% 반등도 새로운 상승장보다는 전형적인 ‘약세장 랠리’에 가깝다는 평가다.
쿠츠가 꼽은 알트코인…니어프로토콜(NEAR)·하이퍼리퀴드·지캐시(ZEC) 주목
다만 쿠츠의 메시지는 암호화폐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제 단순히 시가총액이 큰 자산보다, 실제 사용성과 네트워크 성장세가 확인되는 프로젝트를 더 선별적으로 고를 것이라고 봤다.
그가 언급한 대표 사례는 니어프로토콜(NEAR), 베니스, 하이퍼리퀴드, 지캐시(ZEC)다. 특히 니어프로토콜은 AI 인프라와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블록체인 간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AI 기반 활용처까지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캐시는 AI 확산이 프라이버시와 보안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봤다.
쿠츠의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규모’보다 ‘실제 채택’에 반응하는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가 여전히 시장의 기준점이지만, 다음 주도주는 온체인 활동과 실수요가 뚜렷한 프로젝트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시장 해석
비트코인과 주요 자산이 여전히 시장 중심에 있지만, 전체 흐름은 아직 약세장 성격이 강함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 구간(8만5000달러대)을 돌파하지 못하며 추세 전환 미확인 상태
온체인 활동 둔화와 네트워크 성장 감소가 가격 약세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됨
💡 전략 포인트
단순 시총 상위 코인보다 실제 사용성과 네트워크 성장성이 높은 프로젝트 선별 필요
약세장 랠리에 속지 말고, 추세 전환 여부를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해야 함
AI, 프라이버시, 인터체인 기술 등 구조적 성장 테마에 주목된 자산에 관심 증가
📘 용어정리
온체인 활동: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실제 발생하는 거래 및 사용 지표
약세장 랠리: 하락 추세 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반등
저항선: 가격 상승 시 매도세가 강해지는 구간으로 돌파 시 추세 변화 가능성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