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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매도와 분석가 목표가 상향에도 서클 주가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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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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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ircle Internet Group)의 주가가 내부자 매도 및 목표가 상향 조정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급 기능 확장 및 규제 기대감이 있지만, EPS는 애널리스트 예상을 하회했다.

 내부자 매도와 분석가 목표가 상향에도 서클 주가 혼조세 / Circle Logo

내부자 매도와 분석가 목표가 상향에도 서클 주가 혼조세 / Circle Logo

내부자 매도 행렬 속 주가 압박

서클(Circle Internet Group, 티커: CRCL)의 주가가 내부자 매도 활동과 애널리스트 커버리지 변화 속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MarketBeat에 따르면, 라지브 데이트 이사는 사전 계획된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1,273주를 평균 85.00달러에 매도해 약 10만 8,205달러 수익을 실현했다. 이 공시 이후 서클 주가는 79.27달러까지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197억 달러를 기록했다.

패트릭 숀 네빌 이사도 6월 9일 Class B주 5만 주를 Class A주로 전환한 뒤 전량 매도했다. 거래는 가중평균가 81.26달러(4만 7,306주)와 82.05달러(2,694주)에 체결됐다. 매도 후에도 네빌은 Class B주 약 3,165,909주와 RSU 형태의 Class A주 2,018주를 직접 보유 중이다.

제러미 알레어 CEO, 제러미 폭스-긴 CFO, 니킬 찬드호크 등 주요 경영진도 최근 Rule 10b5-1 계획 또는 세금 원천징수 목적으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MarketBeat는 "사전 계획된 거래이지만 연이은 내부자 매도는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조정에도 혼조세

Investing.com은 CRCL이 장전 거래에서 2.9% 상승한 81.24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련의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QuiverQuant 집계 기준 최근 6개월간 11명 애널리스트의 중간 목표가는 138달러다. 구체적으로 미즈호는 85달러, 모건스탠리는 106달러, 웰스파고는 142달러, 캐나코드 제뉴이티는 160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MarketBeat 종합 컨센서스는 'Strong Buy' 1건, 'Buy' 10건, 'Hold' 11건, 'Sell' 3건으로 'Hold' 등급이며, 평균 목표가는 134.18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시사하지만, 12개월 최고가 298.99달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최근 거래량은 약 871만 2,284주로 평균 1,540만 주를 하회했다.

생태계 확장과 규제 모멘텀 기대감

서클은 최근 MassPay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지급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MarketBeat는 "이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의 상업적 채택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B2B 결제·정산 레이어로서 서클의 역할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 연계 상품 'cirBTC' 출시와 미국 'CLARITY Act' 진전 소식도 투자 내러티브 핵심 동인으로 거론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이러한 규제·상품 촉매를 이미 반영했는지 논란이 있지만, 구조적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제러미 알레어 CEO는 6월 17일 VivaTech 2026에서 기조연설을 예정하고 있다. MarketBeat는 "이번 행사는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결제 인프라, 토큰화 자산 비전을 더 넓은 기관 및 기술 청중에게 전달할 기회"라고 전했다.

실적 엇갈린 평가 속 기관 투자 양극화

서클은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 주당순이익(EPS) 0.2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 0.27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매출은 6억 9,4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 QuiverQuant에 따르면 최근 보고 기간 동안 370개 기관이 CRCL 보유를 늘린 반면 248개 기관은 포지션을 축소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와 CLARITY Act 같은 입법이 서클의 중장기 성장과 USDC의 기관 채택 확대에 핵심 거시 동인"이라며 "MassPay 같은 파트너십 확대가 결제·송금 영역에서 USDC 사용처를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주가 80달러 초반이 규제·채택 촉매를 앞둔 진입 시점인지는 논쟁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RCL은 P/E 비율 -24.77배를 기록 중이며, 52주 밴드 49.90~298.99달러 범위 내에서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은 향후 규제 진전과 생태계 파트너십 실적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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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빅리치

2026.06.12 08:20: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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