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업자가 에이다(ADA)의 약세와 커뮤니티 이탈 논란 속에서, 소셜 플랫폼 X의 ‘드라마’를 줄이기 위해 검열이 강화된 디스코드 서버로 이용자들을 옮기겠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에이다는 올해 들어 약 50%, 최근 1년간 75%, 5년간 94% 가까이 하락했지만, 호스킨슨은 이런 가격 부진보다 X에서의 공격적인 여론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프로토스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지난 6일 X에 글을 올려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대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설될 디스코드에서 ‘드라마, 거짓말, 끝없는 분노, 원한’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발언 규칙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잘 관리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X에서 라이브스트리밍은 계속하겠다고 했다. X의 도달 범위가 크기 때문이다.
에이다 약세·개발 난항 속 커뮤니티 통제 강화 논란
이번 발언은 카르다노 생태계가 잇단 악재를 겪는 가운데 나왔다. 분석 플랫폼 탭툴스는 6월 초 운영 종료를 알렸고, 2026년 카르다노 서밋은 거버넌스 투표에서 재무 지원이 부결되며 취소됐다. 호스킨슨도 현재 ‘약세장’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구상이 커뮤니티 결속을 다지려는 시도로 읽히지만, 동시에 ‘검열’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미 X에서는 해당 발언이 빠르게 확산되며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에이다가 가격 부진과 생태계 위축을 동시에 겪는 상황에서, 호스킨슨의 대응이 여론 반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 시장 해석
카르다노는 가격 하락과 생태계 위축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으며, 투자 심리와 커뮤니티 신뢰가 동시에 약해지는 국면이다.
X(트위터)에서의 부정적 여론 확산은 프로젝트 이미지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호스킨슨의 디스코드 이전 전략은 커뮤니티 결속을 강화하려는 시도지만, 동시에 ‘검열’ 논란으로 역풍 가능성이 존재한다.
개방형 플랫폼에서 폐쇄형 커뮤니티로의 이동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외부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 용어정리
디스코드: 커뮤니티 중심의 채팅 플랫폼으로 운영자의 통제와 규칙 설정이 용이한 구조
약세장: 시장 전반의 가격과 투자 심리가 하락하는 구간
거버넌스 투표: 커뮤니티 구성원이 자금 사용 및 정책을 결정하는 탈중앙 의사결정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