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6월 14일 현재 67.80달러에 거래되며 주요 저항선인 68~70달러 구간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0.72% 하락했지만, 7일 기준으로는 4.95% 상승하며 주요 레이어1(L1) 블록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393억 달러를 기록 중인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7위를 유지하며, 24시간 거래량은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온체인 실물자산(RWA) 토큰화 규모가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생태계 성장세를 재확인시켰다.
60달러 지지선 방어 성공, 70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
코인페이퍼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6월 10일 62달러 인근까지 하락한 뒤 주요 지지선인 60달러 수요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67달러 수평선을 재탈환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며, 이 구간은 2월 저점을 형성했던 주간 지지선으로 의미가 크다. 단기 저항 구간은 68~70달러로 설정돼 있으며, 이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고 유지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79달러와 95달러로 제시됐다. 반면 67달러 아래로 이탈할 경우 60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현재 70달러를 향한 움직임이 다가오는 FOMC 회의와 연동된 단기 안도 랠리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거시경제 기조가 매파적으로 전환될 경우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탠다드차타드, 2026년 목표가 하향 조정…장기 전망은 유지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자산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6월 14일 솔라나의 2026년 목표가를 기존 31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 거시경제 역풍을 반영한 조치지만, 2030년 장기 목표가는 2,000달러로 그대로 유지했다. 켄드릭은 솔라나가 현재 66.71달러 인근에서 거래되며, 2025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295달러 대비 약 77% 하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물 솔라나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6월 8일 기준 약 14억 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5월 한 달간 1억 1,530만 달러가 유입되며 출시 이후 가장 강력한 유입세를 보였다. 이러한 강력한 ETF 자금 흐름과 은행권의 여전히 낙관적인 장기 전망은 솔라나가 구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거시경제 변수에 제약받고 있다는 서사를 뒷받침한다.
RWA 토큰화 30억 달러 돌파…생태계 펀더멘털 강화 신호
솔라나 온체인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가치가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솔라나가 RWA 발행 및 정산 레이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RWA 이정표가 시장의 관심을 단순 가격 변동에서 온체인 금융 활동으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 분석 전문가들 역시 30억 달러 토큰화 규모를 솔라나가 펀더멘털 측면에서 매우 강건하다는 증거로 제시하며, 장기 가격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기반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RWA 규모 증가는 국채, 민간 신용, 펀드 상품 등 토큰화 유스케이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시사하며, 온체인 활동과 수수료 증가로 이어져 검증자 경제와 개발자 관심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사이클과 기술적 구조…10월 저점 형성 시나리오 부상
코인페이퍼 분석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현재 움직임이 단기 안도 랠리일 수 있으며, 비트코인 반감기 유동성 사이클과 연동해 10월경 광범위한 시장 바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솔라나의 다음 본격 상승 구간이 현재 반등이 아닌 하반기 이후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술적 구조 측면에서는 67달러 유지 여부가 지역 시장 구조를 다시 강세로 전환하는 핵심 피벗 포인트로 꼽혔다. 60달러 구간은 최종 주요 주간 지지 영역으로 분류됐다. 일부 기술 분석 채널에서는 최근 다중 캔들 패턴이 기존 매도 충동의 종료를 시사할 수 있으며, 솔라나가 3월과 5월 고점이었던 97~98달러 인근, 즉 80~98달러 구간으로 회귀하는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장 전반 개요에서 솔라나는 다른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현물 ETF 자금 흐름과 온체인 활동이 가격 회복의 구조적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