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바닥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 강세장은 다른 동력에서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7월 22일 블로그 글에서 하이퍼리퀴드와 로빈후드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결합을 이끌며 다음 강세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와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시장 견인
호건은 비트코인 달러 가격이 미국 주식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인 암호화폐 시장 회복의 동력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강세장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이끄는 두 주체를 봐야 한다”며 하이퍼리퀴드의 HYPE와 로빈후드의 HOOD를 지목했다.
호건은 다음 강세장이 암호화폐 중심 통합에 달려 있다고 봤다. 24시간 거래와 같은 암호화폐 시장의 장점을 전통 금융 영역으로 가져오는 흐름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하이퍼리퀴드에 대해 “현재 거래량의 거의 절반은 원유와 은 은 S&P500 같은 전통 자산에서 나온다”며 “현물 원자재와 예측시장 옵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은 로빈후드 체인 레이어2 네트워크 같은 전통 금융권의 경쟁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재도약을 이끌 주요 촉매로 봤다.
그는 “다가오는 강세장은 시장 대부분을 끌어올릴 만큼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낙관적”이라고도 덧붙였다.
호건은 올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 왔다. 2월에도 암호화폐 겨울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겉보기 수요 반등 조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자들은 일부 바닥 신호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다만 약세장이 앞으로 몇 달 이상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현물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 단기 흐름에서도 주요 논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비트와이즈는 이 부분에서도 변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비트와이즈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는 7월 23일 엑스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겉보기 수요(Apparent Demand·온체인 기반 추정 수요)'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겉보기 수요는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과 최소 1년간 움직이지 않은 공급량의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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