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LG전자(066570)의 TV플랫폼 서비스 수출에 1800만 달러(약 249억원) 규모 무역보험을 지원했다. TV 하드웨어 수출을 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브랜드와 콘텐츠 광고 서비스 대금 회수 위험까지 정책보험이 맡은 첫 사례다.
무보는 24일 LG전자의 TV플랫폼 서비스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역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TV플랫폼 서비스 대금의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구조다.
TV플랫폼 서비스는 TV 판매 이후 플랫폼 화면에서 OTT 브랜드를 광고하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LG전자는 기존 TV 제품 수출에 더해 OTT 브랜드와 콘텐츠 광고 서비스 수출까지 아우르는 무역보험 안전장치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수출 대상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넓어졌다는 점이다. TV 수출은 그동안 완제품 중심으로 다뤄졌지만, 플랫폼 화면과 콘텐츠 광고 영역이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수출보험 적용 대상도 서비스 거래로 확장됐다.
무역보험은 해외 거래처의 대금 미지급, 지급 지연 등 수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책 금융 수단이다. 제조업 기업이 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수익에도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서비스 수출 지원 범위를 넓힌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TV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TV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사업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무보의 보험 지원은 이 과정에서 해외 거래처로부터 서비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서비스 수출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변화하는 수출의 형태와 구조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조업 기반 수출 지원이 서비스 거래와 결합되는 흐름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번 건은 무보가 TV플랫폼 서비스 수출을 지원한 첫 사례다. 서비스 수출이 실제 거래 대금 회수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제조업 기반 기업의 비하드웨어 수출에도 무역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확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경제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