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지캐시 855달러, ETF 전환 서류 구체화

프로필
강이안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지캐시가 장중 855달러까지 오르며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지캐시 트러스트 ETF 전환 서류에는 연 2.5% 수수료와 20만 ZEC 출자 논의가 담겼다.

 규제 서류와 코인 지갑이 놓인 장면 / TokenPost.ai (mono)

규제 서류와 코인 지갑이 놓인 장면 / TokenPost.ai (mono)

지캐시(ZEC)가 장중 855달러(약 118만원)까지 오르며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이 기존 지캐시 트러스트를 현물 ETF 구조로 바꾸는 절차를 이어가면서 파생상품 거래와 신탁 전환 기대가 함께 가격 흐름에 반영된 모습이다.

더블록(The Block)은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기준 ZEC가 24시간 전보다 22% 오른 818.77달러(약 113만원)에 거래됐고, 장중 855달러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시가총액은 약 138억 달러(약 19조1130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흐름은 본지가 앞서 전한 지캐시 800달러 회복과 파생상품 거래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같은 기간 ZEC 24시간 선물 거래대금이 95억4000만 달러(약 13조2129억원), 미결제약정이 17억6000만 달러(약 2조4376억원)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현물 거래대금은 10억6000만 달러(약 1조4681억원)였다.

가격 움직임과 함께 확인된 것은 그레이스케일의 다섯 번째 수정 등록신고서다.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트러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1일자 S-3/A에서 상품명을 '더 지캐시 ETF'로 바꾸고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 티커를 ZCSH로 제시했다. 연간 스폰서 수수료는 순자산 기준 2.5%로 기재됐다.

서류에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간접 완전자회사인 DCG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츠가 약 20만 ZEC를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 논의는 구속력 있는 매입 약정이 아니며, 실제 출자 규모는 더 많거나 적거나 없을 수 있다고 명시됐다.

앞서 본지는 디지털커런시그룹 측의 20만 ZEC 출자 논의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수정 서류는 해당 논의가 여전히 비구속 단계라는 점과 함께 수수료, 상품명, 상장 티커 등 전환 구조의 세부 항목을 다시 확인시켰다.

신탁의 ETF 전환은 기존 장외 신탁 상품을 거래소 상장 구조로 바꾸는 절차다. 통상 ETF는 설정과 환매가 바스켓 단위로 이뤄져 기초자산 가격과 시장 가격 사이의 괴리를 줄이는 장치가 붙는다. 다만 등록신고서는 아직 예비 투자설명서 단계이며, SEC가 증권을 승인하거나 신고서의 정확성을 보증한 것은 아니다.

지캐시 사례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은 가격 상승 자체보다 거래 구조의 변화다. 기존 신탁은 장외에서 제한적으로 거래되지만, ETF로 바뀌면 거래소 접근성이 넓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운용사 서류의 수정 빈도와 수수료, 참여 기관, 출자 논의가 시장의 추적 대상이 됐다.

비트텐서(TAO)도 같은 운용사의 전환 경로에 올라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트러스트는 4월 2일 SEC에 제출한 S-1/A에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 시 티커 GTAO를 쓰고, 상품명을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트러스트 ETF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에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비트고(BitGo)가 수탁기관으로 제시됐다. 지캐시와 마찬가지로 기존 신탁을 거래소 상장 상품으로 전환하려는 구조다.

다만 두 상품의 문서 진행 속도는 다르다. 지캐시는 8월 들어 수정 서류가 이어졌고 수수료와 잠재 출자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비트텐서는 4월 2일 수정 서류 이후 이번 지캐시 사례처럼 최근의 밀집 수정이나 상장 임박 일정이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는 거래 금액과 참여자 정보를 감추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 특성 때문에 제도권 금융상품 편입 여부는 단순한 알트코인 가격 흐름을 넘어 규제 수용 범위와도 맞닿아 있다. 현물 ETF 전환이 실제로 완료될지는 SEC 심사 결과에 달려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핵심은 프라이버시 코인과 알트코인 현물 ETF가 제도권 상품으로 어디까지 들어올 수 있는지다. 특히 이번 가격 반응은 현물 거래보다 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나타났다. 레버리지 거래가 가격 변동성을 키웠을 가능성도 함께 살필 대목이다.

이번 사안은 그레이스케일의 문서 진행, DCG 측 출자 논의, ZEC 파생상품 거래 확대가 동시에 맞물린 사례다. 지캐시 ETF 전환 완료 여부와 20만 ZEC 출자 논의의 실제 이행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비트텐서 신탁은 4월 2일 수정 서류 이후 추가로 확인된 최근 일정 없이 SEC 절차에 머물러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