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트레티지 우선주, 석 달째 100달러 밑돌았다

프로필
정민석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스트레티지의 변동금리 영구우선주 STRC가 5월 15일 이후 100달러 액면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회사는 배당률 인상과 환매, 달러 준비금 확충을 병행했지만 가격 안정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우선주 증서와 달러 묶음이 놓인 금속 트레이 / TokenPost.ai (macro)

우선주 증서와 달러 묶음이 놓인 금속 트레이 / TokenPost.ai (macro)

스트레티지($MSTR)의 변동금리 영구우선주 STRC가 석 달 넘게 100달러 액면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가 배당률 인상과 환매, 달러 준비금 확충을 병행했지만 가격 안정 효과는 아직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프로토스는 STRC가 5월 15일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한 번도 액면가에 복귀하지 못했다고 25일 전했다. STRC는 주당 100달러 명목가를 기준으로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스트레티지의 변동금리 영구우선주다.

스트레티지는 7월 30일 2분기 실적 자료에서 7월 26일 기준 비트코인(BTC) 84만3775개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같은 자료에서 회사는 2026년 들어 STRC 발행으로 75억3000만 달러(약 10조원)를 조달했고, 전체 우선주 누적 배당으로 10억6000만 달러(약 1조4681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달러 준비금을 37억5000만 달러(약 5조1938억원)로 늘렸다고도 밝혔다. 이는 우선주 배당과 이자 지급을 2.1년 넘게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STRC 환매도 진행했다. 스트레티지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STRC 28만8930주를 평균 86.53달러에 사들였고, 명목 2889만 달러어치를 2500만 달러(약 346억원)에 환매했다.

논점은 100달러 복귀다. 퐁 레(Phong Le) 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는 2분기 실적 자료에서 "우리의 목표는 STRC가 시간이 지나며 99~100달러에 거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TRC가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될 경우 시장 가격과 유동성에 맞춰 정기적이고 규율 있게 환매하겠다고 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레티지 창업자 겸 회장도 같은 자료에서 "STRC를 안정적 수요, 높은 유동성, 낮은 변동성으로 액면가 근처에서 거래되는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진이 STRC 가격 안정을 자본구조 관리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셈이다.

스트레티지는 이미 6월 29일 디지털 크레딧 자본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STRC 정기 배당률을 7월 1일 이후 기준일이 도래하는 반월 단위 배당부터 연 12.00%로 올리고, STRC가 장기적으로 99~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도록 하는 것이 회사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STRC가 해당 범위에서 거래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선주는 배당 조건과 상환 순위, 유동성에 따라 보통주와 다른 수요를 겨냥하지만, 시장 가격은 발행사가 제시한 명목가와 달리 형성될 수 있다.

STRC의 배당 구조도 조정됐다. 스트레티지의 6월 공시에는 STRC 정기 배당이 주당 100달러 명목가를 기준으로 누적되고, 매월 15일과 말일에 반월 단위로 지급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월 단위 배당보다 지급 주기를 촘촘하게 만든 조치다.

그러나 시장 가격은 회사 목표와 괴리를 보였다. 프로토스는 STRC가 6월 한때 75달러까지 내려갔고, 이후 회복했지만 100달러를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본지는 앞서 STRC 가격과 달러 준비금,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가 스트레티지 자본정책의 핵심 지표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STRC가 액면 아래에서 거래되는 상황은 비트코인 보유량뿐 아니라 배당 재원과 환매 여력을 함께 보게 만든다.

STRC가 BTC 반등에도 100달러 기준가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논란도 이어졌다. STRC 가격 논의가 비트코인 가격뿐 아니라 배당률과 하락 위험 보상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평가받아 온 스트레티지는 이제 보유량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자본정책 문제를 안고 있다. STRC가 액면가 아래에 머무는 동안 회사의 배당 재원, 환매 여력, 비트코인 매각 여부는 함께 확인해야 할 지표로 남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