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거래소 준비금이 약 86조9973억 SHIB로 집계되며 87조 SHIB에 근접했다. 거래소 지갑에 남은 물량이 늘면서 단기 수급 부담을 둘러싼 해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유투데이(U.Today)는 1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를 토대로 시바이누 거래소 준비금이 약 86조9973억 SHIB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87조 SHIB까지 남은 물량은 약 27억 SHIB다.
최근 24시간 기준 거래소 보유량은 0.04% 늘었다. 증가율은 크지 않지만 전체 잔고 규모가 큰 만큼 추가 이동이 제한적이어도 87조 SHIB를 넘어설 수 있는 수준이다.
거래소 보유량은 중앙화 거래소로 분류된 지갑에 남아 있는 토큰 잔액을 뜻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 지표가 시장에서 바로 거래될 수 있는 공급량을 보여주는 온체인 지표라고 설명한다.
준비금 증가는 통상 매도 가능한 물량 확대와 함께 해석된다. 다만 거래소 지갑 잔고만으로 실제 매도 여부나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자금 흐름도 거래소 쪽으로 기울었다. 시바이누의 총유입량은 2715억3000만 SHIB, 총유출량은 2222억5000만 SHIB로 제시됐다.
순유입은 약 344억7000만 SHIB로 제시됐다. 거래소로 들어온 물량이 빠져나간 물량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다만 세부 지표는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았다. 7일 이동평균 기준 평균 거래소 유출량은 약 5억210만 SHIB로 40.62% 줄었다.
반면 전체 유출량은 0.5%, 일반 평균 유출량은 0.51% 늘었다. 큰 폭의 거래소 이탈 흐름이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유출 지표 일부는 증가했다.
시바이누 거래소 흐름은 최근 관측 시점에 따라 해석이 엇갈려 왔다. 본지는 앞서 시바이누 거래소 유출 감소와 순유입 전환이 관측 시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치도 같은 맥락에 있다. 유출 감소, 유입 증가, 순유입, 거래소 보유량을 나눠 봐야 수급 흐름을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을 수 있다.
가격 지표는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보였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가 0.000005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뒤 약 0.00000518달러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 가격은 단기 평균선 0.00000501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0.00000498달러와 가까운 구간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54로 제시됐다.
상단 저항선으로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0.00000570달러가 거론됐다. 시바이누는 최근 이 구간을 웃돌았지만 곧바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된 범위에서는 거래소 보유량이 87조 SHIB에 가까워졌고, 순유입도 플러스를 나타냈다. 가격 흐름은 0.000005달러대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사이에서 다시 확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