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7만4000달러 선을 지킨 가운데 ‘선정 10개 대목표’ 계정이 10만달러 조기 도달 가능성을 거론했다.
해당 계정은 9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뒤 X에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며 “강세 추세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테크플로우가 전했다.
CPI는 일정 기간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발언은 미국 물가 지표가 공개된 뒤에도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 대한 기존 강세 관점을 유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계정은 앞서 다음 거래에서 롱 포지션을 다시 잡을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오른 뒤 진입하더라도 늦지 않으며,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10만달러에 도달한 뒤에는 이번 상승 추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다시 판단하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다만 이번 게시물에는 실제 롱 포지션 진입 여부나 거래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발언만으로 신규 매수나 포지션 확대가 이뤄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당 계정은 가격이 특정 구간을 유지하는지를 확인하면서 시장 방향성과 거래 시점을 판단하는 방식을 제시해왔다. 이번에도 7만4000달러 방어 여부를 강세 추세의 근거로 들었다.
비트코인이 앞서 7만4000달러 가격선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지만, 당시에도 직전 변동률이나 거래량 등 추가 시장 지표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새로운 가격 목표나 거래 내역을 발표한 내용이라기보다 한 시장 참여자가 CPI 발표 이후에도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비트코인의 실제 가격 흐름과 포지션 변화는 추가 거래 내역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