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투자 게임파이 프로젝트 디파이 랜드(DeFi Land)가 지난 23일 새벽 1시(한국시간) 게임 플랫폼의 퍼블릭 테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사용자는 게임화된 디파이 서비스(스왑, LP, 파밍), 애그리게이터, XP 및 레버리지용 미니 게임, 지도 편집 모드를 포함해 프로젝트의 여러 구현된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디파이 랜드는 “디파이, 게임, NFT, 메타버스의 결합물로 약간의 솔라나(SOL)가 있는 월렛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라며 “끝없는 과대 광고가 아닌 제품 완성과 마일스톤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1분기 P2E 모델 및 NFT 통합 등 게임 출시 전 많은 사람들이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경험해볼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솔라나 서머 해커톤을 통해 알려진 농업 시뮬레이션 게임 디파이 랜드는 지난 6주간 3천 여명의 유저들이 참여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약 3분의 1인 천 여명의 유저가 매일 플랫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디파이 랜드는 농장을 테마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같은 지붕 아래 각기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을 제공해 사용자가 동일한 대시보드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메타버스에서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의 핵심은 거버넌스, 스테이킹, 거래 및 NFT 제작에 다양하게 사용될 생태계 토큰인 DFL이다.
최근 디파이 랜드는 최근 탈중앙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오디우스(Audius)와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메타버스 내 오디우스 가상 라디오 타워를 통해 방송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 라디오는 공개 테스트 시작인 22일부터 메타버스 내 오디우스 가상 FM 라디오 타워를 통해 송출된다. 또한, 채팅 기능 등 소셜 요소가 결합되어 플레이어에게 더욱 풍부하고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파이 랜드는 “디파이 랜드팀은 해당 릴리스가 시각적, 미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학습 곡선 측면(learning curve)에서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디파이 초보자와 OG 유동성 공급자 모두 월렛만 연결해, 게임 뿐만 아니라 디파이 메커니즘 및 다양한 게임화된 요소를 즐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파이 랜드는 앞서 FTX, 애니모카 브랜드, 알라메다 리서치, 점프 캐피탈, NGC 벤쳐스, 솔라나 재단 등으로부터 41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Raydium 및 Solanium에서 DFL 토큰의 퍼블릭 세일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