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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발표 임박,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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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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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상승 모멘텀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CPI 발표 임박,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 긴장 / TokenPost Ai

오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은 13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4월 CPI 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4월 전년 대비 CPI는 2.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대비로는 헤드라인과 근원 CPI 모두 0.3%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 경제는 1분기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리마켓의 트레이더들은 CPI가 2.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실시간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제공하는 트루플레이션은 1.68%를 가리키고 있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PI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어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단기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하회한다면 현재의 강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예상보다 낮은 CPI가 발표된다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중 무역 협상 타결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채권 시장의 현재 기술적 조건을 고려할 때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난 CPI 결과는 금리와 시장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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