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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주가 조정은 '기회'?…하나증권 "메모리 반등,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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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삼성·SK 주가 조정은 '기회'?…하나증권

삼성·SK 주가 조정은 '기회'?…하나증권 "메모리 반등, 이제 시작" / 연합뉴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세를 보였지만, 향후 업황 전망을 고려할 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9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4주간 반도체 주가가 상승한 이후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조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서버 분야에서의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기술적 조정보다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록호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서버산업의 메모리 수요가 3분기를 넘어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2017~2018년 사이 구축된 인프라가 교체 시점에 도달하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대 등 트렌드가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이다.

또한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메모리 가격 회복세가 확인됐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자료에서는 D램 가격이 상승 조정된 점도 강조됐다. 이는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이 앞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 역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조정을 일시적인 기술적 흐름으로 간주하고, 투자 비중 확대에 나설 때라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다. 특히 최근 조정 국면에서 보수적인 접근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 국면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요 회복이 정책 불확실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도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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