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올데이 텐텐’을 선보인다. 토스페이 이용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편의점에서 결제만 해도 자동으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1월 4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인 토스페이로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할 경우 전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과 10% 추가 적립을 제공하는 멤버십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은 주류와 담배, 금액권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며, 사용자들은 별도의 멤버십 가입 없이 토스페이 앱만 실행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할인과 적립을 합쳐 최대 20%에 달하는 소비자 혜택을 제시한 만큼, 토스페이 이용 기준으로는 편의점 업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토스페이가 밀레니얼 세대와 MZ세대 이용자들에게 높은 접근성과 인지도를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젊은 소비층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이번 멤버십 도입과 함께 1월 한 달간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삼각김밥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행사를 마련해 신규 고객 유입을 적극 유도하는 모습이다. 이는 할인 기반 프로모션이 반복되는 기존 편의점 경쟁 구도 속에서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혜택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단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디지털 결제 기반 멤버십이나 로열티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마트24의 움직임도 토스와 같은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 데이터 확보와 지불 생태계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편의점 업계가 자체 유통 플랫폼에서 더 넓은 사용자 경험(EUX)와 결합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간편결제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하는 구조는 결제 수단을 매개로 고객 락인 효과(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