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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원화 반등, 정책 개입 덕분…장기 강세 위해 구조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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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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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원화 반등이 당국 개입 덕분이라며 장기 강세 유지를 위해선 구조적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운용 전략과 자본 유출입 구조가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 "원화 반등, 정책 개입 덕분…장기 강세 위해 구조개혁 필요" / 연합뉴스

원화 가치가 최근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장기적인 강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선 보다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6년 1월 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원화가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다가 최근 반등세를 보인 것은 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과 관련 세제 조치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달러당 1,484원까지 하락했던 원화 환율이 이후 반등세로 돌아선 데에는 이러한 정책 신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원화의 반등이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며 근본적인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운영 방식이나 자본 유출입 구조처럼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이슈에 대한 후속 조치 없이는 외환시장 안정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민연금 운용 전략 변화 가능성, 자본 흐름과 관련된 경기 순환 전망 등을 종합하면, 원화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전망은 유지하되, 단기적인 기대보다는 구조조정의 진전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만 달러 대비 원화 매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는 원화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모건스탠리의 진단은 한국 외환당국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는 있으나, 원화의 내재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정책까지 포괄하는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 변화와 이에 따른 대외 자금 흐름의 변동 여부가 원화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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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6.01.06 00:07: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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