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됐다.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바이오 업황 회복 기대가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 시황 개선과 하반기 업황 정상화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로 바이오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유가 상승으로 시황이 되살아나며 전사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업구조 재편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F&C 사업부문 매각 절차가 종료되면서 식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압축된 점에 주목했다. 복잡한 사업구조로 기업가치 평가가 쉽지 않았던 만큼, 비핵심 자산 정리와 식품 중심 재편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2년간 바이오 부문 부진으로 실적 부담이 이어졌다. 중국발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는 유가 상승, 원재료 가격 흐름 변화, 중국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식품 부문 역시 글로벌 K-푸드 수요를 바탕으로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