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이 보합권 혼조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적 개선과 신에너지 분야 수주 확대 기대가 주가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삼성E&A를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삼성E&A는 47,300원에 거래됐다.
매수 배경으로는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꼽힌다. 앞서 삼성E&A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 7921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 7000억원을 웃돌았다. 메탄올, 저탄소 암모니아, SAF(지속가능항공유), LNG,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를 냈고, 전체 수주의 54%를 뉴에너지 부문에서 확보했다.
외국인 수급 변화도 눈에 띈다. 삼성E&A는 이달 초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났지만, 이날 다시 순매수 상위에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업종의 설비 투자 확대 기대가 플랜트 관련주로 확산되며 수혜 기대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3월 초 중동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 흐름은 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출처=키움증권·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