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이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4분 기준 대동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7020원에 거래됐다.
대동금속은 전날 공시를 통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이날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리락 기준가는 5400원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318만9166주에서 637만8332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시장에서는 권리락 이후 주가가 기준가를 중심으로 재형성되면서 가격 부담이 낮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상증자 자체로 기업가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대동금속은 무상증자 발표 직후에도 강한 주가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27일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이번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 32억원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대동금속은 1987년 설립돼 199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주물 제조업체다. 농기계, 자동차,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 액추에이터 부품용 첨단 소재와 스마트파밍용 건축 신소재 분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