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1분기 호실적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장중 165만300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재가는 전일 대비 7만2000원 오른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7% 늘고, 시장 평균 전망치인 5005억원을 24.9%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금과 은 가격 급등, 원화 강세, 황산 가격 호조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혔다. 자회사 SMC도 귀금속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 개선 기대는 최근 이어진 구조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사업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재평가를 받아왔고,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 계획 등도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운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전망이 반영되는 시점부터는 단기 호실적보다 이익의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귀금속 가격 흐름과 실적 정점 논란이 향후 주가 변수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