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전일 대비 5850원(16.20%) 오른 4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28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주가 강세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LX하우시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47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549.7% 급증했다. 전 분기 289억원 영업적자에서도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건자재 부문 수익성 회복이다. 회사는 창호·바닥재·벽지 등 건자재 부문에서 높은 마진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원가 부담 완화와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주택 거래 회복이 힘을 보탰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1분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하면서 B2C 시판 물량이 살아났고, 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도 실적 추정치를 높여 잡고 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고, 미래에셋증권과 LS증권도 각각 4만6000원, 4만3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 의견이 이어졌다.
다만 하반기에는 변수도 남아 있다. 국제유가 변동성과 함께 페놀,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반영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시장에서는 건자재 업황 회복 속도와 원가 안정 여부를 LX하우시스의 올해 실적 변수로 꼽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