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 긴장 완화와 미국·이란 간 종전 기대감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5만5000원 내린 수준으로, 등락률은 -3.84%다.
방산주는 그동안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접촉이 가시화하고 2주간 조건부 휴전 합의가 거론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약해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출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로 유가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점도 방산주보다 반도체 등 대형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앞서 방산주는 4월 중동 정세 악화 국면에서 단기간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외교적 해법 기대가 커지면서 신규 수주 모멘텀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