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명장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코스피 시장에서 0.31% 오른 12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주식회사 정상시티파크와 부산광역시 명장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5234억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약 3% 규모다.
이번 공사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167-3번지 일원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대금은 선급금 없이 공정 진행에 따라 단계별로 청구하는 방식이며, 착공 예정일은 2026년 9월 30일, 준공 예정일은 2030년 12월 30일이다. 총 공사기간은 실착공일 기준 51개월이다.
시장은 이번 수주를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다각화 신호로 보고 있다. 회사는 원자력·복합화력 발전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기자재를 주력으로 해왔지만, 최근 가스터빈 상업운전, 체코 원전 수주, SMR 사업에 이어 주택 사업 실적까지 더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앞서 두산건설도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어, 두산그룹의 부산 지역 주택 사업 확대 흐름도 재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