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탐사 기업 메릴리온 리소스(Meryllion Resources, MYRLF)가 호주 태즈메이니아 북동부 러셀스 플레인 프로젝트에서 초기 시추 성과와 자금 조달을 동시에 공개하며 ‘희토류’ 개발 가속화에 나섰다. 얕은 정찰 시추 12개 중 5개에서 350ppm 이상의 TREO-CeO2가 확인됐고 최대 879ppm, 스칸듐은 164ppm Sc2O3까지 검출되며 추가 심부 시추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사는 총 2만3500주 유닛을 주당 0.05달러에 발행해 101만7500달러를 조달했으며, 각 유닛에는 0.07달러 행사 가격의 워런트가 포함됐다. 조달 자금은 ‘탐사’ 및 개발, 운전자본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릴리온 리소스(MYRLF)는 2026년 2월 19일부터 동일 지역의 이온 흡착 점토(IAC) 기반 ‘희토류’ 프로젝트에서 약 400m 규모의 RAB 시추도 착수했다. 평균 깊이 6m의 수직 시추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800㎢에 달하는 광구 전반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단계다. 과거 샘플링에서는 최대 3,505.3ppm TREE가 보고됐으며, 디스프로슘(163~276.6ppm Dy2O3)과 터븀(26.11~43.28ppm Tb4O7) 등 고부가 희토류도 검출됐다. 결과는 60일 내 공개될 예정이다.
재무 측면에서도 자금 확보와 구조 정비가 병행되고 있다. 회사는 비중개 사모 방식으로 총 57만5750캐나다달러의 자금을 단계적으로 유치했고, 별도의 LIFE 파이낸싱을 통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했다. 내부 관계자 투자도 일부 포함됐으며, 이는 캐나다 규정 MI 61-101에 따라 관련 당사자 거래로 분류되지만 절차상 면제 조건을 적용받았다. 또한 840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경영진 및 자문단에 부여해 인센티브 체계를 강화했다.
미디어 노출 확대를 위한 전략도 추진된다. 메릴리온 리소스는 마틴 시티 스튜디오와 6개월 계약을 체결하고 오디오 인터뷰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진행한다. 계약 대가는 1만5000달러와 30만주 매수 옵션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북미 투자자 기반 확대를 노린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존 워런트 만기 연장과 경영진 교체도 단행됐다. 2024년 발행된 워런트 약 798만주는 만기가 2026년 7월로 6개월 연장될 예정이며,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안 린치(Ian Lynch)가 새롭게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메릴리온 리소스가 초기 탐사 성과와 자금 조달을 동시에 확보하며 ‘희토류’ 공급망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코멘트 “고부가 희토류인 디스프로슘과 터븀 확인은 단순 탐사를 넘어 상업성 평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