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가 방산 협력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를 비롯한 방산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관심이 쏠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먼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7.71%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방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이번 강세는 한·미 국방 협력 확대와 한·인도 방산 협력 강화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국방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방위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첨단기술을 포함한 방산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조선·해양, 국방·방산, AI·과학기술 협력 등 후속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해외 협력 확대가 국내 방산업체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꾸준히 부각돼 왔다.
휴먼테크놀로지는 통신디바이스 사업을 기반으로 영상콘텐츠·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통신·영상 관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첨단기술 테마와 함께 묶이며 단기 수급이 유입되는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방산업체들의 해외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지 거점과 파트너, 합작법인, 유지·보수·정비(MRO)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기업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